아침 9시 일어나 비 온다는 소리 듣고 아침도 패스하고 가지산으로 출발 4시 집에와서 아침 겸 점심
가지산 바람은 엄청 세다 어찌나 심하게 불든지 갈 때마다 체험을 한다 겨울에 가는 날마다 ..
가지산 터널 입구 가지산 들머리다 순찰차가 통제 했지만 우기고 올라 왔다 아불싸 꼬불꼬불 오르막 빈판길 식겁했다 내려 갈 일이 걱정이 되지만
가지산 터널 입구 매점들이다
이제 산행 시작 해볼까 빨리 같다 내려 와야 한다. 아침 점심 없이 산행이다.
처음부터 계단이 시작된다 된삐알 400M ..
나무 계단 지나서 돌계단이 반겨 준다
하산 하시는 산우님 한분께 인증을 부탁해서 박고 손이 쪼까 시렵지만 참는다 아무리 추워도 장갑은 폼으로 가져 다닌다
된삐알 400M 올라 서다 요기사 3KM 가지산 코스다
오랜만에 보는 눈이라 어찌나 반갑던지 기분 좋게 올라 간다
나홀로 산행 전문이라 산친구만 믿고 산을 오른다
시방 이런 길도 있찌라 걷기 좋은 길이 반갑다
혼자 보는 재미도 솔솔하고 혼자 말로 멋지다 아름답다 산친구야 고맙데이 ㅎㅎ
올 해는 눈 구경하기 힘들었는대 비오면 높은 산에는 눈이 온다는 거 알고 있지롱 집 나올때 비맞고 왔지만 산에는 비대신 눈이 반겨준다아이가
겨울산은 눈이 없음 답답하고 지루해 겨울산은 눈이 와야 눈꽃을 만들고 눈을 뒤집어 쓰고 작품을 만든다
오늘따라 고맙게 시리 작품 될 만한 곳에 산우님들이 나타난다 . 아침 안먹고 와도 배가 부르다
바람이 해도 해도 너무 한다 바람 소리가 무섭다
역시 산꾼들은 똑똑하다 비가 눈으로 바뀌는 질 어찌 알고 오늘은 많이 보인다 덕분에 미안하지만 장갑 벗고 스마트폰으로 인증샷 부탁한다
눈이 없으면 삭막한 나무들이 벌거벗고 볼 것도 없는데 하얀 옷을 입혀 주니까 멋지게 변장 했다
중봉으로 가는 길에 나무 계단 오르기전 휴게소다 10센치 넘게 쌓인 눈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돌탑님 안전산행 보살펴 주이소 아침 굶고 산이 좋아 달려 왔심다 산신령님 삼신할머니 목신님 두루두루 살펴 주이소 감사..
휴게소는 거의 개점휴업 올 때마다. 본 기억이 없습 들머리에 매점이 많고 요기까지 30분 거리라 ...
나무 계단을 시작으로 중봉까지 쪼까 된삐알 ..
겨울에는 나무나 잡풀 있으면 눈이 알라서 그림을 맹글라 준다
아~멋지다 이~기분 알란가 모리겠다 ㅎㅎ몰라 줘도 게안아요
손이 시러워 꽁 얼굴도 얼었다 꽁 기분은 뜨겁게
내 손은 항상 불만일 거야 장갑을 두고 안 낀다고 할 거야 ㅎㅎㅎ
눈속에 묻혀 산행 중
중봉 인증샷 눈을 못 뜨겠다 바람이 와 거리 많이 불어 되노 얼굴이 시럽다 손은 급하면 호주머니나 호호 하면되고 ㅎㅎㅎ
하산길이 400M 남았다 야호 ..
꼬불꼬불 내리막 길이 겁난다 순찰차가 올라가지 말라고 통제 했는데 후회도 살짝 해본다 바람불고 추워서 애마에 고드름이 얼었다
추번데 기다린다고 수고했다 고마버
제설작업을 다 해 놨네 다행이다 감사합니다
애마야 내려가다가 잠시 작품을 담아 보고 가야겠다
평소에는 볼품없는 넝쿨들이 눈이 와서 오늘은 쪼까 볼만하네
겨울 벚꽃
배내골 삼거리
예쁘다 아름답다 멋지다
나홀로 왔지만 기분 좋게 즐감을 한다
올해 눈은 귀한 손님이다
겨울의 별미는 눈이 안이던가
눈 구경 하러 오신 분들이 가끔씩 보여서 좋다 덕분에 인증을 할 수 있다
벚꽃보다 아름다운 겨울에만 피는 벚꽃이다
혼자 감상하기는 너무 아깝다
솜사탕
눈이 즐거운 하루를 보낸다
가지산 성남사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
▶산행지: 중봉봉(1167m)가지산(1241m)
▶일시: 2019.1.31.(목) 비 눈산행
▶위치: 울산시 울주군
▶코스: 성남터널.중봉 가지산 왕복
▶시간: 4시간38분(6.8km)
▶주관: 나홀로
▶특징: 겨울 눈 바람 100대명산
▶소감: 아침 9시 일어나 비.산에는 눈이다 싶어 세수패스 아침 패스 아침겸 점심 오후 4시에 집에서(멋진 눈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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