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2일 선운산 100대명산

선운산 산행

가을하면

울긋불긋한 단풍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늦기 전에 만끽하는 가을 정취 온 산이 인산인해다

계곡따라 등로 주변 빨갛게물든 단풍이

가는 길마다 예쁘게 단장하고 우리의 마음을 잡아 둔다

우리는 카메라 폰으로 답을 한다

화려한 단풍에 취하고 물소리에 마음을 적시며

산허리로 올라갈수록 단풍이 절정의 환호성을 지른다

잠시 눈을 옆으로 돌리면 하얀 속살이 깊게 파인 바위들이 인사를 한다

공간이 터지는 곳마다 풍경을 즐기는 사람들

공짜인것 처럼 카메라 폰에 담는다

가을 정취에 빠져 여유로운 걸음 힘든줄 모르고

추억을 담는 즐거움에 빠져있다

하루의 즐거움도 내내 즐길수는 없다

시간에 이길수 없는 우리

붉은 노을따라 하산 해야 한다

단풍향기에 흠뻑 취했던 하루 마무리 할 시간이 다가 온다

산행의 여운을 간직 하면서 주차장으로 산행을 마무리 한다

이 많은 사람들이 빠져 나가야

잠시 휴식이라도 취할수 있게

이산을 비워줘 야한다

우리 모두를 예쁘게 맞이해준 산에게

안전하게 도와준 산에 계신 산신령님께

감사한 마음으로 대신합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삶의 휴식처로 출발

함께한 산우님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2014.11.2 선운산 하루 ..추억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