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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차 설악산 용아장성

강원도

by 추억여행 1 2021. 9. 23.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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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설악산 용아장성 최고의 숨은 그림을 감춰 놓고 유혹 하지만 화가 나면 집어 삼키는 날카로운 내면을 감추고 있었다 참으로 무서운 용아장성 한 번 가면 돌아올 수 없고 탈출로가 없다 죽어도 가야하는 심정 직벽 거친 길 낭떠러지 온통 저승사자가 기다리고 있다 ..강풍에 불안 공포 다시는 안 갈래..든든한 내친구 산이 부른다.     (여기는 부르지마)

 

 

                                                 걸을 때는 고생스럽지만 돌아보면 다 추억이다

                               기차바위를 넘는 산우님들 오르면 넘고 또 오르고 넘고 반복 위험한 6km

                                    용아장성과 서북능선 사이 구곡담계곡 협곡이 내려다 보인다    

            이 사진은 군데군데 걸어 놓고 길바닥에 도 놔두고 불안감조성 사고 더 나겠다. 이제 억만금 줘도 안갈래..

                                 거친 남성미가 넘치는 공룡능선 울퉁 불퉁한 근육질 보기만 힘이 솟아 난다

                                      바람이 어찌나 불어 되던지 직벽과 능선 내림길 날아갈까 봐 힘들었다

 거친 용아장성의 암벽들이 줄지어서 있고 우리는 강풍과 거친 능선을 기어 다니는 신세가 되었다 조심조심 오르세요 ..

                                                            악명 높은 개구멍

20여 개의 침봉이 시작되는 용아릉길 뜀바위를 건너야 하고
해마다 사망사고가 일어나는 개구멍 바위 아래는 40m 절벽
마음을 놓아선 안된다 사방이 온통 까마득한 직벽이 저승의 길처럼 수직이다
산꾼 이라면 용아장성 한번쯤 도전하고 싶은 생각은 있을거다
하지만 결코 만만히 봐선 안 될 코스이지만
그렇다고 못 다닐 곳도 아니다

              이렇게 아름답고 멋진 풍경 혼자 다 가질 수 없다 .

                     설악산은 어딜 가나 정말 멋진 비경이 많다
                     지리산이 가질 수 없는 웅장함과 짜릿함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골짝 골짝 숨은 아름다움이 무궁무진한 지리산에 비해 두산은 견줄 수가 없다 

산행 내내 거친 용아장성의 암벽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겁나고 불안 공포

폰과 배낭을 둘러매고 산친구 만나러 떠나는 나만의 시간
자연과 함께 친구되는 시간 도시를 탈출한다

새로운 인생의 바퀴 자국을 세상 여기저기에
남기고 있는 지금이 가장 행복합니다.202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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